2024년 7월 22일(월) | 누가복음 1장 39-80절


오늘의 성경_누가복음 1장 39-80절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의 찬가]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세례 요한의 출생]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사가랴의 예언]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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