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1일(금) | 창세기 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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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2024-06-22 08:48
창세기 43장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요셉을 잃었던 야곱.
그 상처로 베냐민을 보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둘러쌌다.
그러나 가족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두려움을 넘어서야 했다.
가장으로.
자신의 가장 두려움을 주는 상처를 넘어서야 했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이 말에 야곱의 결단이 담겨져 있다.
이 결단이 없었다면,
가족의 생존이 위태로울 뻔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지 못했었을 것이다.
룻의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단이 생각난다.
믿음의 결단은 항상,
우리의 두려움을 직면하는 결단과 연결되어 있다.
내게 가장 두려운 부분,
믿음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요셉을 잃었던 야곱.
그 상처로 베냐민을 보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둘러쌌다.
그러나 가족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두려움을 넘어서야 했다.
가장으로.
자신의 가장 두려움을 주는 상처를 넘어서야 했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이 말에 야곱의 결단이 담겨져 있다.
이 결단이 없었다면,
가족의 생존이 위태로울 뻔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지 못했었을 것이다.
룻의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단이 생각난다.
믿음의 결단은 항상,
우리의 두려움을 직면하는 결단과 연결되어 있다.
내게 가장 두려운 부분,
믿음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스벅2024-06-21 18:28
변화의 순간
1. 실질적 장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유다: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뭉개고 있던 형제들. 두고온 시므온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아니 요셉을 미워하고 팔아넘기던 때의 순간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며 죄책감의 무게만 더해갔을 것이다. 이때 아버지와 형제들 사이의 긴장감과 침묵을 깨뜨린건 넷째 아들 유다. 유다는 자신을 담보로 동생을 데리고 오겠다고 아버지에게 약속한다.
2. 잃으면 잃으리라: 인생의 순간마다 플랜B를 계획하던 야곱. 그가 드디어 자신을 내려놓는다. 라헬과 요셉을 이어 베냐민까지 내려오던 집착이 드디어 내려놓아진다. 그의 내려놓음에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신다.
3. 그리고 수년만에 친혈육을 만나게 된 요셉: 지난 날의 아픔과 고통을 스스로의 입으로 설명하게 되는, 하나님이 앞서 나를 보내셨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 순간을 향해 가고 있다.
상처투성이 야곱가족의 성장기 가운데 하나님은 나의 성장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계신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1. 실질적 장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유다: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뭉개고 있던 형제들. 두고온 시므온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아니 요셉을 미워하고 팔아넘기던 때의 순간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며 죄책감의 무게만 더해갔을 것이다. 이때 아버지와 형제들 사이의 긴장감과 침묵을 깨뜨린건 넷째 아들 유다. 유다는 자신을 담보로 동생을 데리고 오겠다고 아버지에게 약속한다.
2. 잃으면 잃으리라: 인생의 순간마다 플랜B를 계획하던 야곱. 그가 드디어 자신을 내려놓는다. 라헬과 요셉을 이어 베냐민까지 내려오던 집착이 드디어 내려놓아진다. 그의 내려놓음에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신다.
3. 그리고 수년만에 친혈육을 만나게 된 요셉: 지난 날의 아픔과 고통을 스스로의 입으로 설명하게 되는, 하나님이 앞서 나를 보내셨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 순간을 향해 가고 있다.
상처투성이 야곱가족의 성장기 가운데 하나님은 나의 성장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계신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신이삭2024-06-21 13:07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스올에 빠진다는 표현까지 하며 이런 저런 심적 어려운 말을 하면서도, 끝내 결국에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야곱의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스올에 빠진다는 표현까지 하며 이런 저런 심적 어려운 말을 하면서도, 끝내 결국에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야곱의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나상연2024-06-21 08:30
창 43장 묵상!
야곱의 가정에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을 형편이라 요셉의 요청 대로 형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되는 상황임에도 야곱은 베냐민을 내줄 수 없었다. 결국 서열상 네째 아들 유다의 설득으로 야곱은 식량을 얻기로 결정을 내림..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베냐민을 허락했을 것임.. 불안한 상황에 자나깨나 의지할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을 것으로 와닿습니다!!~~요셉이 애굽으로 온 후 이십여년 만에 드디어 베냐민을 보게되며 요셉은
반갑고도 형들의 구박?에 시달렸을 동생의 짠한모습에 눈물이 복받쳐 오름..~. 온 형제가 식탁에 둘러앉았으나 요셉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어 보임.. 베냐민에게 음식을 후하게 주는 형님의 마음이 공감 됨!!! ~~형제애~ 교우애 ~실행하며~있을 때 잘 해!!♡ 섬김의 삶 되길 기도 올리나이다.~아멘♡
야곱의 가정에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을 형편이라 요셉의 요청 대로 형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되는 상황임에도 야곱은 베냐민을 내줄 수 없었다. 결국 서열상 네째 아들 유다의 설득으로 야곱은 식량을 얻기로 결정을 내림..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베냐민을 허락했을 것임.. 불안한 상황에 자나깨나 의지할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을 것으로 와닿습니다!!~~요셉이 애굽으로 온 후 이십여년 만에 드디어 베냐민을 보게되며 요셉은
반갑고도 형들의 구박?에 시달렸을 동생의 짠한모습에 눈물이 복받쳐 오름..~. 온 형제가 식탁에 둘러앉았으나 요셉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어 보임.. 베냐민에게 음식을 후하게 주는 형님의 마음이 공감 됨!!! ~~형제애~ 교우애 ~실행하며~있을 때 잘 해!!♡ 섬김의 삶 되길 기도 올리나이다.~아멘♡
신덕진2024-06-21 08:06
에스더 4장 16절의 "죽으면 죽으리이다" 는 구절을 기억나게 하신다
"결단" 이다
"이스라엘" 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심하고 결단한 것이다
모두를 살리기 위해 사랑하는 자녀 베냐민을 보내는 결심을 하고, 이를 "실천"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결단한 모습을 보게하심으로 지금 제가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것을 결심하고 결단케 하시려는 은혜라 맘 주신다
"결단" 이다
"이스라엘" 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심하고 결단한 것이다
모두를 살리기 위해 사랑하는 자녀 베냐민을 보내는 결심을 하고, 이를 "실천"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결단한 모습을 보게하심으로 지금 제가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것을 결심하고 결단케 하시려는 은혜라 맘 주신다
조민경2024-06-21 07:30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자식을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 앞에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나아가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두려움도
물리치고 나아가는 믿음이 저에게도
임하길 기도합니다
자식을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 앞에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나아가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두려움도
물리치고 나아가는 믿음이 저에게도
임하길 기도합니다
강정호2024-06-21 07:00
보고싶은 아버지의 안부가 그리웠을 요셉. 자신을 팔았던 형제들속에 홀로남은 막내 베냐민에게 다섯배나 많은 음식을 준 모습으로 보면 그동안 얼마나보고싶고 동생을 사랑했는지 알것 같습니다.나에게도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가족들 형제들 자매들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상철2024-06-21 06:44
6월21일 금요일 창세기 43장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내 안에 거하라.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ㅇ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서술되는 사건들이 이미 쓰여진 이야기, 모두 결정되어 결론이 난 일들로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그때 그 상황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하나도 결정된 것이 없는 진행형입니다. 그 시각으로 오늘 사건을 바라봅니다.
야곱이 12절에서 베냐민을 요셉에게 보내며 29절 요셉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지나간 쓰여진 이야기로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의 흐름으로 보면 기가막힌 우연입니다. 야곱도 요셉도 모두 주님의 음성앞에 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은 엄청난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10명의 형제들이 모두 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였고, 그러면 베냐민이라도 살려서 자신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아들을 보내라는 요셉의 명령에 굶어 죽어야 할지 자손의 대를 이어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요셉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냥 베냐민을 불러오고 그 들을 축복하고 용서하고 서로 화합하여 살아가는 것이 정해논 수순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미움과 복수심이 마음속에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둘은 그 고민앞에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고, 그 주시는 음성에 충실 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가 오늘 12절과 30절의 말씀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부르짖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ㅇ 모잠비크 아웃리치를 앞두고 온 가족이 모잠비크를 품고 기도하며 주님의음성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생 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어른에 이르기까지 동일하게 주님은 말씀해 주십니다.“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내 안에 거하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ㅇ 신실하시고,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 그 주시는 은혜를 묵상합니다. 나와 타자에게 다른 하나님이 아니심을 고백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그 하나님께서 오늘 제게도 말씀하여 주십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복된 하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에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내 안에 거하라.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ㅇ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서술되는 사건들이 이미 쓰여진 이야기, 모두 결정되어 결론이 난 일들로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그때 그 상황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하나도 결정된 것이 없는 진행형입니다. 그 시각으로 오늘 사건을 바라봅니다.
야곱이 12절에서 베냐민을 요셉에게 보내며 29절 요셉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지나간 쓰여진 이야기로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의 흐름으로 보면 기가막힌 우연입니다. 야곱도 요셉도 모두 주님의 음성앞에 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은 엄청난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10명의 형제들이 모두 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였고, 그러면 베냐민이라도 살려서 자신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아들을 보내라는 요셉의 명령에 굶어 죽어야 할지 자손의 대를 이어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요셉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냥 베냐민을 불러오고 그 들을 축복하고 용서하고 서로 화합하여 살아가는 것이 정해논 수순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미움과 복수심이 마음속에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둘은 그 고민앞에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고, 그 주시는 음성에 충실 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가 오늘 12절과 30절의 말씀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부르짖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ㅇ 모잠비크 아웃리치를 앞두고 온 가족이 모잠비크를 품고 기도하며 주님의음성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생 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어른에 이르기까지 동일하게 주님은 말씀해 주십니다.“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내 안에 거하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ㅇ 신실하시고,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 그 주시는 은혜를 묵상합니다. 나와 타자에게 다른 하나님이 아니심을 고백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그 하나님께서 오늘 제게도 말씀하여 주십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복된 하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에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규량2024-06-21 05:52
아멘.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녀들을 편애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 앞에 떳떳한 인생 살아감으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이 모두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누리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성경_창세기 43장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다]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11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12 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16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19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